나리분지는 아마도 울릉도에서 가장 가고 싶은 곳의 1위에 랭크될 만한 곳이다.
겨울이면 1미터가 넘는 폭설에 집들이 파 뭍히기도 하는 설국(雪國)의 낭만이 현존하는 곳이기도 하다. 옛날 거주민들이 살던 토담집도 쉽게 볼 수 있다. 분지형태로 되어 있어서 폭우가 내려 물이 미쳐 빠지지 못하면 뗏목으로 다녔다는 나리분지다.
이제는 천부에서도 정기 버스가 다니고 있다. 
울릉도에서 유일한 평지가 이 곳 나리에 넓게 펼쳐져 있다. 더덕이며, 전호, 부지갱이나물도 푸르른 잎을 뽐내고 있다.
'산마를 식당' 주위에 마가목 꽃이 하얗게 피어 서로 시샘을 한다. 통나무로 지어진 식당  외관이 나그네들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몇 걸음 밖으로 나가면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울릉도에만 있다는 '섬말나리' 꽃 동산도 볼 수 있다. 멸종 위기에 놓인 '섬말나리'를 증식하여 몇 해 전 대구은행이 중심이 되어 이 곳에 희망을 심어 놓았다.

역시 감자부침이다. 더덕 동동주에 감자부침이 맑고 시원한 나리분지의 공기와 어우러져 취기를 돋군다. 마가목주, 머루주도 있다. 산채전, 더덕전도 있다. 
울릉도 산채 비빔밥으로 하자. 이 땅에서 제일 산나물이 좋다는 울릉도가 아닌가?
상에는 각종 산채나물이 가득 나온다. 쇠고기 맛 같다는 '삼나물' ,더덕 무침, 엉겅퀴 국, 등 등. 가격은 8천원이다. 
잘 먹고 갑니다. 아주 맛 있게 먹고 갑니다.
사장님 얼굴을 찍지 못하고 그냥 갑니다. 다음에 한 컷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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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을 식당, 대표자: 한귀숙,    054-791-4643,          북면 나리동 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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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을 식당의 본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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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상에서 울릉도 밖에 없다는 '섬말나리'가 막 봉오리를 내 밀고 있었다.
  참나리와는 잎 형태가 전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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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은행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 놓은 '섬말나리 동산''의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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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목이 한창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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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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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채 비빔밥과 각종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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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과 가까운 곳 나리분지'라고 쓰인 목각판 아래에 놓인 자연수를 한잔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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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을 식당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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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관 앞의 조그만 정원, 나무 옆에 있는 식물이 울릉도 특산인 '명이나물' 오른쪽 앞이 '만병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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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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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나무 의자에 통나무 테이블이 있는 본관 홀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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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보기만 하라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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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