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부터 울릉도와 독도를 관광했습니다. 정말 행복했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풍랑으로 인해 23일출항예정인 배가 취소되는 바람에 27일까지 울릉도에 묶여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아쉬운 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선 배의 출항이 안되는 싯점에서 우리는 방치! 그 자체였습니다.  먹는거 자는거 모두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데 배가 언제 출항하는건지, 날씨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수가 없었으며(우리가 묶고 있던 숙소는 TV도 잘안나왔음-케이블회사에수리신청했는데 안온다고) 기약없는 날들을 아무것도 할수없는 상태로 하루하루 지내다 보니 짜증이 나고 답답했습니다. 우리를 인솔했던 가이드는 배가출항하게되면 연락준다는 얘기외엔 들을수 없었습니다. 그냥 버려진 느낌이었습니다.
울릉군은 수많은 관광객을 맞으면서 그동안 이러한 경우를 여러번 경험했을텐데  그때마다 이런식으로 방치했었는지 궁금합니다.  풍랑으로 인해 배가 출항할수 없다는 사실은 어느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출항불가능으로 인해 관광객의 발이 묶이는 상황은 자주 일어나는 상황일텐데 그에 대한 아무런 대비도, 관광객을 위한 배려가 전혀 없다고 느껴집니다. 자주일어나는 일이 아니고 평생에 한번 일어날까말까한 일이라면 몰라도 1년에 여러번 이런일이 생긴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는 현지인들에 비춰 그동안 이런일이 생길때마다 관광객들을 방치했다고 사료됩니다.
울릉군은 이러한 천재지변으로 인해 발이 묶이는 관광객들을 위한 배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울릉도를 다시 찾을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식당은 10만원이하는 카드결제거부하는 일도 있었고  발이묶인지 3일째되는날 관광객의 거센항의가 있은후 트레킹,무료영화관람등의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2010-5-31
이재숙

울릉군 홈페이지에서